티눈 생기는 이유! 발가락, 발바닥 티눈 제거 방법

티눈 생기는 이유는?

티눈은 손과 발의 피부가 자극을 받아 각질이 증식되어 피부에 원뿔모양으로 박혀있는 것 입니다. 특징으로는 위에서 누르면 아프고 해당 부위를 깎았을 때 중심핵이 보이며 짜면 중심핵이 나온다는 것 입니다.

그럼 티눈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번째로 맞지 않는 신발을 신었을 때 티눈이 생깁니다. 앞이 좁은 신발이나 작은 신발,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오래 걷거나 운동을 심하게 하면 발가락과 발바닥에 반복적인 마찰과 자극으로 인해 티눈이나 굳은살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성들의 경우 하이힐을 신으면 발바닥 앞쪽에 무게가 쏠리는데 이 때 발가락과 발바닥에 자극이 발생해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발을 신을 때는 최대한 편하고 쿠션감이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두번째로는 걸음걸이에 의해서도 티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 발을 끌거나 까치발을 들고 걸으시거나 상체를 앞쪽으로 향해 걸을 경우 발에 압력이 많이 가해지는 쪽에 티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걸을 때 최대한 발바닥 마찰을 줄이면서 바르게 걷는 연습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는 혈액순환에 의해 티눈이 생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수족냉증이 있으신 분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각질이 쌓여 피부 자극이 일어나 티눈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는 남성보다는 여성의 경우에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네번째로는 성장기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데 특히 10대 아이들은 성장이 급격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발에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의 피부는 성인보다 연약하기 때문에 티눈이 발생하는 빈도가 더 높을 수 있다고 합니다.

 

 

 

티눈 증상은?

티눈은 누르면 아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바닥에 티눈이 생긴 경우에는 염증이 생기거나 그 부위에 고름이 차서 통증이 심해져 잘 걸어다니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티눈은 딱딱한 경성 티눈과 부드러운 연성 티눈으로 나뉘어 지는데 증상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연성 티눈은 주로 네번째와 다섯번째 발가락 사이에 발생을 하고 땀에 의한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부드럽고 축축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걸을 때 통증을 느끼고 물집, 염증, 출혈, 궤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성 티눈은 연성티눈에 비해서 흔한 편이며 압력이나 마찰이 생기는 신체 부위에 모두 발생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로 손, 발에 자주 생기며 티눈의 윗부분을 깎으면 핵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발가락, 발바닥 티눈 제거 방법은?

1. 냉동치료와 레이저

티눈이 생긴 부위에 액체 질소를 분사해 급속냉동 후 제거를 하는 냉동치료와 해당부위에 레이저를 쏘아서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기 때문에 회복도 빠르고 재감염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상처가 아물때까지 일주일에서 이주일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이 때에는 물에 닿는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2.  티눈밴드 사용하기

피부의 각질을 용해시켜주는 살리실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티눈밴드를 티눈핵에 맞춰 붙인 후 2일 ~ 5일에 한번 밴드를 교체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밴드를 교체할 때에는 각질이 하얗게 용해가 된 부분을 조금씩 제거해 준 후 새로운 밴드를 붙여주시면 됩니다. 티눈의 핵이 완전히 제거될때까지 계속 사용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번 사용해도 핵이 제거가 되지 않을 수 있고, 물에 닿거나 움직임이 많은 경우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이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티눈액 사용하기

하루에 1~2회 정도 티눈이 생긴 부위에 티눈액을 발라주면 됩니다. 티눈액은 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굳고 막이 생기는데 다음에 바를 때에는 하얗게 된 부분을 제거하고 발라주면 됩니다. 연속으로 3~4일 정도 사용을 한 경우,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따뜻한 물에 발을 담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저희 남편과 아이는 티눈액으로 티눈을 제거 했습니다.)

 

 

티눈은 치료하지 않고 계속 놔두게 되면 통증이 악화될 뿐 아니라 점액낭염이 발생해 피부표면에 물집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뼈에 가까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골수염이나 감염성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제 때 치료하시고 제거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티눈 생기는 이유와 발가락, 발바닥 티눈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희 남편은 발에 티눈이 자주생겨서 수술을 하기도 하고, 직접 약을 발라 제거를 하기도 했는데 남편을 닮아서인지 초등학생 아들 발가락에도 티눈이 생겨 오늘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이 티눈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