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유통기한 비상약 종류별로 확인하기

식품을 구매할 때 확인하는 유통기한. 약에도 있는거 알고 계셨습니까?

개별포장이 된 약들은 유통기한이 표기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지만 조제받은 약은 유통기한을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약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집에있는 약봉지와 비상약들을 하나씩 확인하시면서 정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약 유통기한 확인하기

- 개별포장 알약

개별포장이 되어있는 알약은 외부와 차단이 되어있는 상태로 보관을 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유통기한 또한 긴 편이라고 합니다.

약마다 다르지만 보통 1년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 통에 들어있는 알약

개별포장이 되어있지 않고 통에 한번에 들어있는 알약은 개봉을 하면서부터 외부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에 개봉 후 1년 이내에 복용해야 합니다

- 병원에서 처방받은 알약

병원에서 처방을 받은 알약은 조제 과정에서 외부 공기와 접촉이 된다고 합니다.

그때문에 병원에서 처방받은 알약은 2개월 이내에 복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보관을 할 때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으며 온도차이에 의해 변질이 될 수 있으니 실온보관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오래 보관한다고 냉장보관을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 가루약

가루약은 알약을 잘게 부수어 조제를 하기 때문에 외부 공기와 많이 접촉을 합니다.

그래서 일반 알약보다는 유통기한이 짧은 편입니다.

정제되어있는 알약보다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1개월 이내에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시럽으로 된 약

시럽은 아이들이 많이 처방받아 먹는 약 입니다.

조제할 때 투약병에 따르고 집에서 약을 복용할 때 1회용 투약병에 따라서 복용을 하기 때문에 공기와 많이 접촉하게 됩니다. 처방 받은 후 2~3주 이내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상비약으로 구매하는 시럽약은 개봉 후 1개월 이내로 복용하시면 됩니다.

- 연고(튜브)

튜브 타입으로 되어있는 연고는 미개봉 상태일때는 유통기한이 길다고 합니다.

개봉을 하면 연고 튜브 끝부분이 손에 닿으며 세균이 번식할 수도 있어서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고를 사용한 후에는 튜브 끝부분은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처방을 받아 사용하는 통에 덜어져 있는 연고는 처방받은 후 1개월 이내에 사용하셔야 합니다.

- 안약

연고 형태로 되어있는 안약은 개봉 후 한달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회용으로 사용되는 인공눈물은 개봉 후 하루 이내에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방부제가 없기 때문에 투약 시 눈에 직접 닿을 경우 세균의 번식이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하루 이내에 사용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일반쓰레기로 절대 버리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의약품이 화학성분이 있어서 자연적으로 분해가 어렵기 때문에 환경오염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은 약국이나 보건소에 방문하여 비치되어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폐기하면 됩니다.